이번 평가는 전국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아동학대 대응 조직·인력 운영, 피해아동 보호시설 운영, 예방 교육, 추진 성과 등 4개 분야에서 이뤄졌다.
인천시는 아동학대 전문 대응 인력을 확충하고, 신고 접수 후 현장으로 즉시 연결되는 대응 시스템을 구축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피해아동 보호시설 확충과 예방 교육 확대도 우수사례로 꼽혔다.
시는 이날 인천문화예술회관에서 아동학대 예방의 날 기념행사도 열었다. 행사에서는 ‘국내 1호 프로파일러’로 알려진 권일용 교수가 강연자로 나서 아동학대 예방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인천시는 25일까지를 ‘아동학대 예방 주간’으로 정해 관련 기관과 함께 다양한 연계 행사를 이어갈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아동학대 방지와 피해아동 보호 강화를 위해 전문 인력을 지속적으로 보강하겠다”며 “모든 아동이 안전하게 성장할 수 있는 도시 환경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공승배 기자 ksb@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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