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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07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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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개관 앞둔 평택아트센터, 조수미 성탄절 콘서트 등 공연 다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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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명훈·임윤찬 협연도…내달 18일 준공, 내년 1월 30일 개관

    (평택=연합뉴스) 김광호 기자 = 경기 평택아트센터가 준공 및 정식 개관을 앞두고 다양한 기념 공연을 마련했다.

    연합뉴스

    12월 18일 준공하는 평택아트센터
    [평택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20일 평택문화재단에 따르면 2022년 10월 착공해 3년여 간의 공사를 거쳐 다음달 18일 준공, 내년 1월 30일 정식 개관하는 평택아트센터는 고덕신도시 함박산중앙공원 내(평택시 고덕로 310)에 총사업비 1천301억원을 들여 2만㎡ 부지에 지하 1층·지상 4층, 연면적 2만4천477㎡ 규모로 건립됐다.

    평택아트센터는 1천318석 규모의 대공연장과 305석 규모의 소공연장, 전시실, 연습실, 카페 등으로 이뤄졌다.

    이 가운데 대공연장은 다양한 규모와 형태의 공연을 유연하게 수용할 수 있는 다목적 공연장으로 설계됐으며, 세계적 수준의 음향 설계와 다양한 장르의 공연이 가능한 가변 음향시스템을 갖췄다.

    아트센터에서는 다음달 18일 준공을 기념해 시립국악관현악단, 국립합창단, 평택청소년합창단 등의 공연이 펼쳐진다.

    이어 크리스마스 이브인 같은 달 24일에는 조수미 콘서트 'My Secret Christmas'가, 27일에는 국립합창단의 '카르미나 부라나'와 화성시립소년소녀합창단, 라퓨즈필하모닉오케스트라 공연 등이 펼쳐진다.

    연합뉴스

    조수미 크리스마스 콘서트 포스터
    [평택문화재단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새해를 맞아 내년 1월 2~4일에는 뮤지컬 '맘마미아'가, 같은 달 23일에는 빈 소년합창단이 무대에 오른다.

    또 같은 달 24일 'Blackbox Music Series:La Vita D' Amore(가제)' 공연에 이어 개관일인 30일에는 특별공연으로 478년 역사의 드레스덴 슈타츠카펠레 오케스트라, 지휘자 정명훈, 피아니스트 임윤찬이 함께하는 '정명훈 & 드레스덴 슈타츠카펠레 with 임윤찬'이 화려하게 선보인다.

    이후에도 국내외를 대표하는 공연들이 이어질 예정이다.

    한국 연극계를 대표하는 창작 집단 양손 프로젝트의 연극 '유령들'(2월 6~7일)을 시작으로, 엄마와 딸의 감동적인 이야기를 담은 연극 '친정 엄마와 2박 3일'(2월 27일~3월 1일), 사랑과 계략이 뒤엉키며 펼쳐지는 유쾌한 소동극 국립오페라단 '피가로의 결혼'(3월 13~14일), 미국 재즈 역사상 위대한 음악가 중 한 사람으로 꼽히는 윈턴 마살리스 재즈 콘서트(3월 27일)가 준비돼 있다.

    평택시문화재단은 "평택아트센터는 지역 문화예술 생태계를 확장하는 핵심 인프라"라며 "시민 일상 속 문화 향유 환경을 확대하고, 경기 남부 문화 거점으로서 클래식, 뮤지컬, 연극, 오페라, 발레 등 다양한 장르의 공연을 유치해 지역 문화 수준을 한 단계 높여 나갈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kwa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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