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건희 특검이 김건희 씨에 대한 검찰의 부실 수사 의혹에 대해서도 본격 수사에 착수했습니다.
특검은 수사를 위해 최근 대검으로부터 1만쪽이 넘는 김 씨의 '디올백 수수 사건' 기록을 넘겨받은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앞서 인터넷 매체 서울의소리는 2023년 11월 김 씨가 최재영 목사로부터 디올 백을 받는 모습이 담긴 '몰래카메라' 영상을 공개하고 같은 해 12월 윤 전 대통령 부부를 고발했습니다.
전담팀을 꾸려 수사한 서울중앙지검은 직무 관련성이나 대가성이 인정되지 않는다며 작년 10월 무혐의 처분했고 이후 항고의 재항고가 이어지며 사건 기록이 대검으로 넘어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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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희(sorimo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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