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2.06 (토)

    이슈 질병과 위생관리

    정읍시 "인플루엔자 유행…감염병 예방수칙 준수"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예방접종·개인위생 수칙 등 당부

    전북 정읍시보건소가 '25~'26절기 인플루엔자(독감) 유행이 예년보다 빠르게 확산하고 있다며 시민들에게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아시아경제

    인플루엔자 유행주의보 발령 안내. 정읍시 제공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21일 보건소에 따르면 올해 인플루엔자는 연령을 가리지 않고 모든 계층에서 발생이 늘어나는 추세지만, 학교 등 단체 생활을 주로 하는 소아와 청소년층에서 상대적으로 높은 발생률을 보이고 있다.

    보건소는 집단 발생 여부를 면밀히 감시하고 상시 모니터링 체계를 유지하는 등 방역 안전망을 강화했다. 또 지역사회 전파를 최소화하기 위해 인플루엔자 예방수칙 준수 홍보 활동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인플루엔자는 매년 11월부터 이듬해 4월까지 가장 많이 발생하는 겨울철 대표 급성호흡기감염병이다. 감염되면 갑작스러운 고열과 기침, 인후통 등의 증상이 나타나는 것이 특징이다.

    특히 65세 이상 고위험군의 경우 폐렴 등 중증 합병증으로 진행될 위험이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보건소는 인플루엔자 예방을 위해 ▲예방접종 ▲개인위생 수칙 및 올바른 기침 예절 준수 ▲사람이 많은 장소 방문 자제 및 방문 시 마스크 착용 ▲의심 증상 발생 시 등교나 출근을 자제하고 충분히 휴식하기 등을 준수해야 한다.

    손희경 보건소장은 "현재 인플루엔자 발생 동향을 고려할 때 올겨울에도 크게 유행할 가능성이 있어 철저한 대비가 필요하다"며 "시민들께서는 건강한 겨울나기를 위해 호흡기 감염병 예방수칙을 준수해 주시고, 특히 65세 이상 어르신 등 고위험군은 예방접종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호남취재본부 표영길 pyo7480@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