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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씨소프트 신작 MMORPG ‘아이온2(AION2)’가 출시 초반 뚜렷한 이용 지표를 보이며 순조로운 출발을 알리고 있다. 회사 측은 21일, 공개 가능한 초기 성과를 공유했다.

엔씨소프트 측은 아이온2 이용자 규모에 대해서 “11월 19일 출시 이후 일일 활성 이용자(DAU)가 평균 150만 명 이상을 기록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는 서비스 이틀 차까지의 추세가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초반 유저 유입이 상당한 수준이라는 설명이다.

또한 사전 안내했던 것처럼 ‘아이온2’는 출시와 동시에 PC 자체 결제 시스템을 도입했다. 엔씨소프트에 따르면 현재 PC 결제 비중은 전체 결제의 90% 이상을 차지하고 있으며, 이 매출은 모바일 앱 마켓의 매출 순위에는 반영되지 않는다. 이에 따라 시장에서 노출되는 모바일 매출 순위만으로는 실제 성과를 온전히 판단하기 어렵다는 점도 언급했다.

유진호 기자 (desk@hungryapp.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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