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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06 (토)

    이슈 인공지능 시대가 열린다

    LGU+, 'AI고객언어변환기' 고도화…상담·공지사항 활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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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자신문

    LG유플러스 모델이 AI고객언어변환기를 소개하는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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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G유플러스가 고객과 소통 방식 혁신을 위해 인공지능(AI)으로 고객 중심 언어를 생성하는 'AI고객언어변환기'를 고도화했다.

    'AI고객언어변환기'는 LG유플러스 임직원이 고객에게 안내할 문자메시지, 공지사항, 상담 메시지 등 다양한 문구를 쉽고 빠르게 작성하도록 돕는 사내 서비스다.

    초안을 입력하거나 기본 프롬프트를 사용하는 방식으로 고객에게 알리는 문구를 즉시 변환할 수 있다.

    LG유플러스는 지난해 8월 출시한 1.0 버전에 채팅형 사용자환경(UI)을 도입하고, 유형 제한 없이 모든 문구를 자유롭게 변환할 수 있게 했다. 업그레이드 후 최근까지 4500여건 이상의 문구가 업무 현장에서 사용되는 성과를 거뒀다.

    LG유플러스는 그동안 10만건 이상의 고객 안내 문구를 직접 검수하고 진심체로 다듬은 언어 데이터로 AI고객언어변환기를 학습시켰다.

    AI고객언어변환기는 단순한 문구 생성을 넘어 고객 관점 글쓰기가 어려운 직원에게 메시지 작성부터 검토까지 걸리는 시간을 크게 줄였다. 고객센터, 영업 현장, 홈페이지, 앱 등 활용 분야도 다양하다.

    박수 LG유플러스 CX혁신담당(상무)은 “향후 고객 반응률과 만족도를 분석해 이해하기 쉽고 일관된 언어를 AI고객언어변환기에 지속적으로 학습시킬 계획”이라며 “고객 중심 소통을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박준호 기자 junho@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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