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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06 (토)

    이슈 시위와 파업

    강원도의회, '강원특별법 3차 개정안' 심사 촉구 1인 시위 돌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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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가 전체 균형발전과 미래 경쟁력 강화 위한 필수 과제" 강조

    연합뉴스

    강원특별법 3차 개정안 심사 촉구
    [강원특별자치도의회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춘천=연합뉴스) 박영서 기자 = 강원특별자치도 설치 및 미래산업글로벌도시 조성을 위한 특별법(강원특별법) 3차 개정안이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법안심사 소위원회에서 심사가 연기되자 강원특별자치도의회가 24일 국회 앞 릴레이 1인 시위에 돌입했다.

    첫 주자로 나선 김시성 도의장은 이날 아침 출근 시간대부터 '국회는 강원특별법 3차 개정을 즉각 처리하라'는 팻말을 들고 조속한 처리를 촉구했다.

    김 의장은 "강원특별자치도 미래를 설계할 핵심 법안이 국회 심사 단계에서 반복적으로 멈춰 서는 것은 지역발전을 사실상 차단하는 것과 다름없다"고 밝혔다.

    이어 "강원특별자치도가 실질적인 권한을 바탕으로 스스로 성장 전력을 펼쳐나가기 위해서는 특별법 3차 개정안의 신속한 통과가 꼭 필요하다"며 "이는 특정 지역만을 위한 혜택이 아니라 국가 전체의 균형발전과 미래 경쟁력 강화를 위한 필수 과제"라고 강조했다.

    강원특별법 3차 개정안에는 미래산업 글로벌 도시 비전 구현, 주민 삶의 변화를 체감할 수 있는 규제 개선, 자치권 강화 등을 골자로 한 40개 입법과제가 담겨 있다.

    이는 미래산업 육성, 교육·정주 환경 개선, 접경과 폐광 등 낙후지역 지원 강화 등 중장기 발전 전력을 뒷받침하는 핵심 특례들로 평가된다.

    도의회는 이번 시위가 도민의 절박한 목소리를 직접 전달하는 첫걸음이라는 데 의미를 두고, 다음 달 5일까지 1인 시위를 이어가며 상황을 예의주시할 계획이다.

    conany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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