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측은 로보틱스 기술과 보험 산업을 융합해 로봇 안전 운영·위험관리 체계를 공동으로 구축한다. 또한 서비스형 로봇(RaaS) 등 신개념 로봇 서비스에 대응하는 보험 상품과 금융 연계 모델 개발도 추진한다. 로봇 친화 빌딩과 스마트팩토리 등 신기술 산업 분야에서 신규 시장을 창출하고, 로봇 사용자 비용 효율화를 위한 금융·보험 융합 모델도 발굴할 예정이다.
이날 현대해상은 로봇 특화 상품인 '딥테크종합보험'을 출시해 현대차·기아 로보틱스랩과 제1호 계약을 맺었다. 이 상품은 전통적인 영업 배상책임과 생산물 배상책임을 넘어 해킹·악성코드 공격 등의 사이버 리스크로 인한 배상책임과 조사·복구비용을 폭넓게 보장하는 게 특징이다.
로봇, 피지컬 인공지능(AI), 스마트팩토리 등 다양한 딥테크 산업 분야에서 필요한 첨단기술 관련 전문직 배상책임, 개인정보·네트워크 보안 배상책임 등 광범위한 유·무형의 위험을 하나의 상품으로 대비할 수 있다.
[박창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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