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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구글의 모기업 알파벳이 최신 AI 모델인 ‘제미나이 3’에 대한 호평이 나온 것이 'AI 거품론'을 잠재우며 나스닥의 급등을 이끌어냈다.
24일(현지시간) 마감된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거래일대비 202.86포인트(+0.44%) 오른 4만6448.27로,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지수는 102.13포인트(1.55%) 상승한 6705.12으로 장을 마쳤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도 598.92포인트(+2.69%) 급등한 2만2872.01로 거래를 마감했다.
‘제미나이 3’에 대한 긍정적인 시장 반응에 따라 AI관련주를 중심으로, ‘매그니피센트 7’으로 불리는 빅테크 기업들이 일제히 상승했다. 테슬라는 6.82%, 메타는 3.16% , 엔비디아는 2.05%, 아마존은 2.53%, 애플이 1.63% 상승 마감했다.
반도체 섹터에서도 브로드컴이 11.10% 급등했으며 AMD는 5.53%, 팔란티어는 4.78% 상승했다.
이날 브로드컴의 급등은 구글이 엔비디아의 GPU 대신 자체 개발한 TPU(텐서처리장치) 제조 측면에서 구글의 핵심 협력 업체로 알려져 AI 칩 시장 판도 변화 가능성을 시사했기 때문이다.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 역시 4.63% 급등하며 마감했다.
한편 미 연준이 다음 달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기준금리를 낮출 것이라는 기대감 역시 시장 상황을 개선했다.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툴은 이날 연준이 다음 달 금리를 인하할 확률을 85.1%로 반영하며 지난주의 45%대 보다 크게 높아졌다.
이를 반영해 미 10년 만기 국채 금리는 약 0.03%포인트 내린 4.06% 안팎에서 움직였다. 노동시장 데이터가 약화된 것이 파월 의장에게 금리 인하의 명분을 제공할 것이라는 관측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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