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2.06 (토)

    이슈 인공지능 시대가 열린다

    [AI픽] LGU+, AI 스타트업 투자 강화…'쉬프트' 2기 출범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AWS·ZVC·세일즈포스 등과 협력해 스타트업 글로벌 진출 지원

    연합뉴스

    [LG유플러스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박형빈 기자 = LG유플러스[032640]는 스타트업과의 협력 성과와 향후 방향성을 공유하는 '쉬프트데이' 행사를 열고 국내 인공지능(AI) 스타트업의 성장 및 글로벌 진출 지원 방침을 밝혔다.

    쉬프트데이는 LG유플러스의 AI 오픈이노베이션 프로그램 '쉬프트'의 성과를 공유하고 새로 선발된 스타트업을 소개하기 위한 행사로, 지난해에 이어 전날 서울 용산 사옥에서 개최됐다.

    해당 프로그램은 AI 미래 기술 분야의 유망 초기 스타트업을 발굴하고, 기술·사업 협력 및 투자를 통해 성장을 지원하며 AI 생태계 구축을 목표로 한다.

    새롭게 선발된 AI 스타트업은 AI 에이전트 분야 4개사, ▲ AI 에이전트 분야 4개사 ▲ AI·기계학습 운영(MLOps) 분야 4개사 ▲ AI 보안 분야 1개사 ▲ AI 서비스형소프트웨어(SaaS) 분야 2개사 등 총 11개사다.

    LG유플러스는 이들 스타트업에 글로벌 진출 기회를 제공한다.

    아마존웹서비스(AWS)와 연계해 각 스타트업이 AI 개발·실험에 필요한 비용 절감을 돕고, 일본·동남아 지역 투자사 제트벤처캐피탈(ZVC)과 전략적 공동 투자 구조를 마련한다.

    미국 세일즈포스와 협력해 해외 세일즈·마케팅 기회를 제공하고,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개최되는 MWC 참가도 지원할 방침이다.

    LG유플러스는 향후 쉬프트 프로그램을 기반으로 글로벌 기업과의 공동 프로그램을 확대하고, 해외 기업과 공동 펀드 조성을 추진해 글로벌 투자 생태계 구축도 검토할 계획이다.

    홍범식 LG유플러스 대표는 "앞으로도 스타트업이 실제 사업 성과를 만들 수 있도록 성장 전 과정을 지원하며 글로벌 수준의 협력 모델을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binzz@yna.co.kr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연합뉴스 앱 지금 바로 다운받기~
    ▶네이버 연합뉴스 채널 구독하기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