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2.05 (금)

    이슈 취업과 일자리

    고용·물가 겹악재···이달 美소비심리지수, 7개월만에 최저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10월 94.6→11월 88.7

    서울경제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고용 악화와 고물가가 겹치면서 이달 미국의 소비자신뢰지수가 지난 4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관세 정책 발표 이후 최저 수준으로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25일(현지 시간) 미국 경제조사 단체 콘퍼런스보드는 11월 소비자신뢰지수가 88.7을 기록해 지난달 94.6에서 대폭 떨어졌다고 밝혔다. 이는 4월 85.7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이다. 다우존스가 집계한 경제학자들의 예상치 93.2보다도 4.5포인트 낮았다.

    다나 피터슨 콘퍼런스보드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6개월 뒤 경기 상황에 대해 미국 소비자들이 눈에 띄게 비관적이 됐다”며 “미국 연방정부 셧다운(일시적 업무정지)에 대한 언급도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뉴욕=윤경환 특파원 ykh22@sedaily.com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