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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화상회의 플랫폼 줌(Zoom)이 인공지능(AI) 중심 비전을 강화하며, 커뮤니케이션 플랫폼에서 AI 플랫폼으로의 전환을 선언했다.
25일(현지시간) IT매체 씨엑스투데이에 따르면, 줌은 3분기 실적 발표와 함께 AI 기능을 확대해 AI 퍼스트 고객 경험을 구축하겠다는 비전을 밝혔다. 에릭 위안 줌 최고경영자(CEO)는 "우리는 커뮤니케이션 리더에서 AI 중심 플랫폼으로 진화하고 있다"며 AI를 통한 업무 생산성 및 고객 경험 강화 전략을 강조했다. 줌은 AI 기능을 기존 제품에 통합하고, AI 제품 수익을 확대하며, AI 중심 고객 경험을 확장하는 3가지 전략을 추진 중이다.
줌토피아 2025에서 공개된 'AI 컴패니언 3.0'(AI Companion 3.0)은 회의 준비, 후속 조치 등 실질적인 작업을 수행하는 에이전틱 AI 기능을 탑재했다. AI 컴패니언은 줌 미팅, 팀 채팅, 줌 폰, 줌 컨택센터 등 전반에 걸쳐 적용되며, 회의 요약, 메시지 작성, 음성 지능, 노이즈 제거, 콜 라우팅 등 다양한 기능을 지원한다. AI 컴패니언 사용량은 전년 대비 4배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줌은 AI 기능을 유료화해 제품 수익을 확대하고 있으며, 맞춤형 AI 컴패니언, 가상 에이전트, AI 전문가 지원 기능을 제공 중이다. 또한 최근 인수한 인터뷰·채용 플랫폼 브라이트하이어(BrightHire)를 활용해 AI 기반 상호작용을 자동화하고, 기업이 자체 AI 도구를 설치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전략도 추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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