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2.06 (토)

    이슈 선거와 투표

    장경태 "金총리, 국정 전념에 지선·당대표 출마 생각 여지 없을 것"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국민 바라보는 국정운영 전념해야…최선 다하고 있지 않나"

    "정청래·대통령실 관계, 알려진 것보다 10배 이상 가까워"

    뉴스1

    장경태 더불어민주당 서울시당위원장이 지난 25일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서울시당 '천만의 꿈 경청단' 출범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2025.11.25/뉴스1 ⓒ News1 유승관 기자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서울=뉴스1) 조소영 기자 = 장경태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26일 김민석 국무총리의 지방선거·전당대회(당대표) 출마 가능성과 관련 "제가 보기에 둘 다 생각할 여지는 없으실 것"이라고 선을 그었다.

    당 서울시당위원장 등을 맡고 있는 장 의원은 이날 YTN 라디오 '더 인터뷰'에 출연해 김 총리에 대해 "당연히 국정에 전념해야 하고 국민을 바라보는 국정운영에 최선을 다하고 있고 너무 잘하고 계시지 않나"라며 이같이 말했다.

    장 의원은 "지방선거를 빼놓고 국정운영을 얘기할 수 없는데 지방선거에서 안 좋은 결과가 있을 땐 전당대회도 어떻게 상황이 벌어질지 예측 불가능"이라며 서울시장 후보군에 있어서는 "당내에 좋은 후보들이 많다"고 했다.

    그는 이날 서울시장 출마를 선언하는 박홍근 의원을 비롯해 박주민·서영교 의원과 홍익표 전 의원, 정원오 성동구청장 등을 거론하고 외부 인재 영입에 있어서는 "개인적으로 현재 있는 후보군으로도 충분히 승산이 가능하다고 본다"고 말했다.

    장 의원은 국민의힘 소속 오세훈 현 서울시장에 대해 "과연 내년 국민의힘 후보가 될 수 있겠냐는 생각도 있다"고 덧붙였다.

    장 의원은 '정청래 당대표와 대통령실 관계가 알려진 것보다 10배 이상 관계가 안 좋다는 얘기가 있다'는 사회자의 물음에는 "제가 알기로는 알려진 것보다 10배 이상 가깝다"고 했다.

    그는 "대표와 대통령실이 사석에서 여러 경로로 만나기도 하고 소통하는 등 아주 가까운 사이"라며 "여러 개혁 과제에 대한 속도 부분은 차이가 있을 수 있으나 서로 장르가 다르다. 당은 락을 부르고 대통령실과 정부는 발라드를 부를 수밖에 없지만 방향은 같다"고 말했다.

    cho11757@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