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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06 (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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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더민주서울혁신회의 3기 출범…“서울 탈환으로 지방선거 승리 이끌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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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기대 “尹 정권·내란 세력 오만 앞에 우리는 멈출 수 없어”

    쿠키뉴스

    지난 23일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더민주서울혁신회의 3기 출범식에서 주요 내빈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더민주서울혁신회의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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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더민주서울혁신회의가 3기 출범식을 열고 ‘서울 탈환’과 2026년 지방선거 승리를 향한 조직적 움직임에 시동을 걸었다. 이날 행사에는 상임위원과 당 주요 인사 등 150여명이 참석해 조직의 새출발을 응원했다.

    3기 상임대표로 취임한 김기대 전 서울시의원은 지난 23일 서울 여의도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출범식에서 취임사를 통해 “윤석열 정권과 내란 세력의 오만 앞에서 우리는 멈출 수 없다”며 의지를 드러냈다.

    그는 “내년 지방선거 승리와 서울 탈환을 통해 이재명 정부의 성공을 견인하겠다”며 “3기 서울혁신회의가 맨 앞에서 깃발을 휘날릴 것”이라고 강조했다.

    새 지도부로 김 상임대표와 함께 김선갑 전 광진구청장, 김종욱 전 서울시 정무부시장이 공동대표로 임명돼 무게감을 더했다. 여기에 2기 지도부였던 박운기 상임대표와 백혜숙, 성흠제, 최동민 공동대표도 3기에 합류해 조직의 연속성과 확장성을 확보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출범식에는 전현희 민주당 최고위원을 비롯해 홍익표 전 민주당 원내대표, 박홍근·서영교·박주민·김우영 민주당 의원 등이 참석해 서울혁신회의의 역할을 강조했다. 이들은 축사를 통해 “서울 탈환의 선봉장 역할을 해달라”고 당부했다.

    출범식에 앞서 진행된 초청 강연도 눈길을 끌었다. 소설 ‘범도’의 저자인 방현석 중앙대 교수는 ‘<범도>의 사람들이 꿈꾸었던 나라 — 역사 정의와 더불어 승리로 가는 지방선거’를 주제로 강연하며, 홍범도 장군과 독립군의 역사적 정의가 현재 정치 상황에도 이어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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