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리산 정령치 도로 |
(남원=연합뉴스) 백도인 기자 = 전북 남원시와 지리산국립공원 전북사무소는 겨울철을 맞아 지리산 정령치 진입도로의 교통을 오는 27일부터 내년 3월 말까지 통제한다고 26일 밝혔다.
통제 구간은 국지도 60호선인 남원 주천면 육모정∼호랑골가든과 지방도 737호선인 고기삼거리∼정령치∼달궁삼거리 등 2개 구간 17.4㎞다.
다만 육모정∼호랑골가든 구간은 기상 상황이 좋을 때는 일시적으로 통행이 허용될 수 있다.
지리산국립공원 전북사무소는 "정령치로 연결되는 이들 도로는 급경사 구간이 많고 지대가 높아 눈길 미끄럼 사고 위험이 큰 곳"이라며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적극적으로 협조해달라"고 당부했다.
doin100@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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