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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06 (토)

    이슈 끊이지 않는 학교 폭력

    세종교육청 "108개 학교 책임교사, 학폭 처리 역량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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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6일, 업무 역량 강화 워크숍

    뉴시스

    [세종=뉴시스] 2025 책임교사 대상 학교폭력 업무 역량 강화 워크숍.(사진=세종시교육청). 2025.11.26.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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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종=뉴시스]송승화 기자 = 세종시교육청 학교지원본부는 26일 조치원 1927 아트센터에서 '2025 책임교사 대상 학교폭력 업무 역량 강화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연수에는 관내 108개 학교에서 학교폭력 사안을 담당하는 책임교사들이 참석해 실무 중심의 교육을 받았다.

    행사에서는 학교폭력 초기 대응과 관련된 핵심 주제를 집중적으로 다뤘다. ▲학교폭력 사안 처리 절차와 유의사항 ▲학교생활기록부 기재 및 삭제 요령 ▲2025년부터 운영될 학교폭력 사안처리 지원단의 역할 ▲권역별 협의회 운영 방안 등이 주요 내용이었다.

    특히 실제 사례를 바탕으로 한 실무 중심 강의가 진행돼 현장에서 바로 적용할 수 있는 역량을 키우는 데 초점을 맞췄다. 책임교사들의 업무 스트레스 해소를 위한 프로그램도 마련됐다.

    연수 참가자들은 심리적 긴장을 완화하는 활동을 통해 정서적 회복을 경험했으며, 담당자 간 유기적 소통과 협력 체계를 강화하는 시간도 가졌다. 이는 단순한 지식 전달을 넘어 교사들의 심리적 안정과 상호 신뢰를 높이는 계기가 됐다.

    학교지원본부는 이번 연수가 학교생활기록부 기재 전문성을 높이고 사안 처리의 일관성과 신뢰성을 확보하는 데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업무 부담을 줄이고 권역별 컨설팅 활성화를 통해 학교폭력 대응 체계를 한층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연수에 참여한 책임교사들은 ▲학교생활기록부 기재 기준에 대한 이해도 향상 ▲유사 사안에 대한 판단의 일관성 확보 ▲학교폭력 대응 체계 전반에 대한 자신감 제고 등 다양한 긍정적 효과를 얻을 것으로 전망했다.

    현장에서는 "실제 사례 중심 강의가 큰 도움이 됐다"는 반응과 함께 "업무 부담을 덜고 자신감을 얻었다"는 목소리가 이어졌다.

    이미자 본부장은 "앞으로도 학교 현장에서 신속하고 전문적인 대응이 이루어지고 학교생활기록부 기재와 삭제가 공정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전문성 강화를 위한 지원을 지속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세종시교육청은 앞으로도 학교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해 맞춤형 연수를 확대하고, 학생 안전과 교육 신뢰성을 높이는 데 주력할 계획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ssong1007@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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