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히 기획·기술·아트 등 제작 전반을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제작부문'은 참가 경쟁률이 높아 대상 수상은 개발팀의 완성도와 잠재력을 동시에 인정받는 의미있는 성과로 여겨진다.
제작 부문과 기획 부문으로 크게 나누어져 있으며 제작 부문의 경우 일반부 / 대학부 / 중고등부로 기획 부문의 경우 대학부 / 중고등부로 세부적으로 나누어 공모을 받아서 각각 대상, 금상, 은상, 동상으로 총 20개 수상작을 선발하고 있으며 수상작들은 대한민국 국가대표 인디 게임'이라고 불리는 수준 높은 작품들이 대거 포함되어 있다.
인디 게임의 대표적인 성공작들인 사우스포 게임즈의 '스컬'과 원더포션의 '산나비'도 GIGDC 역대 수상작품들이다.
게임와이는 GIGDC 2025에서 수상한 개발팀들의 이야기들을 들어보았다.
이번 기사에서 소개할 팀은 한국 고유의 설화적 요소와 귀신 이야기를 현대적 감각으로 재해석한 2D 액션 어드벤처 기획 작품으로 기획 부문 중고등부 은상을 수상한 '달노리개'다.
'휘영달'은 주인공 휘영과 그에게 깃든 세 신령이 힘을 합쳐 한반도 설화 속 다양한 귀신을 퇴치하는 2D 액션 어드벤처 게임으로 한국 설화를 단순히 차용하는 수준을 넘어 전투 시스템, 캐릭터 상호작용, 지역 구성 등 실제 플레이 전반에 설화적 요소를 유기적으로 녹여낸 강한 한국적 색채를 구현하고자 한 것이 특징이다.
이제부터 '휘영달'을 제작하고 있는 팀 달노리개에 대해 알아보자.
GIGDC 2025 기획 부문 중고등부 은상 '휘영달' 기획 아트 이미지 |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1. 팀 소개와 수상 작품인 게임 '휘영달'에 대한 소개를 해달라.
휘영달을 기획한 달노리개 팀 팀장과 기획 담당 유승후, 그래픽 담당 김가현, 그래픽 담당 이민서 |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휘영달'을 기획한 달노리개 팀은 팀장이자 기획자인 유승후와 그래픽 디자이너 김가현, 이민서 3명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휘영달'은 주인공 휘영과 그의 몸에 깃든 세 신령이 협력해 설화 속 귀신들을 퇴마하는 2D 액션 어드벤처 게임으로 기획되었다.
GIGDC 2025 기획 부문 중고등부 은상 '휘영달' 컨셉 이미지 |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2. 게임을 기획하게 된 계기를 이야기 해달라.
프로젝트의 시작은 한반도의 옛이야기와 귀신을 본격적으로 다루는 게임이 많지 않다 라는 생각에서 한국형 퇴마 게임을 제작하자는 의견이 나왔고 기획 자료 조사 과정에서 한국 설화를 기반으로 한 게임 콘텐츠의 필요성을 확신하게 되면서 본격적으로 기획을 시작하였다.
'휘영달'을 기획한 달노리개 팀 |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3. 게임 기획 과정의 에피소드를 이야기 해달라.
초기 단계에서 캐릭터 디자인을 두고 기획자와 그래픽 디자이너가 의견 충돌이 있었는데, 그 이유는 기획 의도와 분위기를 시각적으로 풀어내는 과정이 쉽지 않아 논의가 반복되었지만, 이번 GIGDC 대회를 준비를 거치며서 협업의 소통 방식이 크게 개선되었다.
4. GIGDC 지원 프로그램은 팀에 어떤 도움이 되었나?
2차 심사 전 진행된 교육 프로그램은 팀의 기획 완성도와 실무 이해도를 높이는 데 큰 도움이 되었고 특히 저작권 관련 교육은 학생 개발팀으로서는 접하기 어려운 정보이어서 앞으로의 게임 개발 과정에서 매우 유용하게 활용될 것 같다.
5. GIGDC 대회 수상 이후의 활동은 어떻게 이어지고 있나?
달노리개 팀은 최근 개발자 한 명을 추가 영입하며 본격적인 시스템 구현에 착수했고 기획 역시 대회 제출 이후 발견된 보완점을 중심으로 수정 중이며, 그래픽 파트 또한 본격적인 제작 단계로 넘어간 상태다.
6. 앞으로의 개발 목표나 팀의 장기적인 비전이 있다면?
'휘영달' 은 2027년 데모 버전 완성을 1차 목표로 삼고 있고 이후 대학 진학과 함께 개발을 병행해 2030년 3분기 정식 출시가 최종 목표로 팀원 모두가 계속 성장하며 끝까지 같이 완성하고 싶다.
<저작권자 Copyright ⓒ 게임와이(GameY)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