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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05 (금)

    [오늘 한 컷] 4년 전 예견했던 '김건희 국정농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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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JT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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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대 대선 캠페인이 한창이던 2021년 11월, 당시 민주당 이재명 후보 캠프에서 상대당 윤석열 후보에 대해 이런 말이 공개적으로 나왔습니다.

    "이런 분이 대통령이 된다면 가족들의 국정농단은 불보듯이 뻔하게 예상 가능한 심각한 상황이다"

    '국정농단'이라는 국가적 손실을 이미 한차례 겪어봤기에 '너무 과한 예측 아니냐' 이런 반론도 그 당시에 적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딱 4년 후, JTBC 단독보도로 드러나고 있는 구체적인 정황들.

    김건희 씨가 박성재 법무부 장관에게 보낸 텔레그램 메시지는 사실상 '수사 지휘'나 다름 없었습니다.

    그러고 보니 측근 자녀의 학폭 의혹이 터졌을 때 교육부 차관과 통화를 하고, 검찰 수사를 앞두고 민정수석과 비화폰으로 통화를 하고, 경복궁 근정전 어좌에 앉고…

    '국정농단이 불보듯 뻔한 상황'이라던 그 예상은 결국 현실이 됐습니다.

    <오늘 한 컷>이었습니다.

    이가혁 앵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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