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극행정대회서 우수사례로 선정·행안부 장관상 수상
고리원자력본부 전경./사진제공=고리원자력본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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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수력원자력 고리원자력본부가 '2025년 적극행정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적극적 업무추진으로 행정안전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28일 밝혔다.
고리원자력본부는 국내 최초로 원전 해체에 필수인 계통제염(원전 해체시 계통과 설비에 부착된 방사성물질을 제거해 해체 작업자의 방사선 피폭을 줄이고 작업의 안전성을 확보하는 작업) 공정의 표준절차를 마련했다. 방사선 측정 로봇 기술을 적용해 제염의 신뢰성·안전성을 높이고 데이터베이스화해 제염 데이터의 활용도도 제고했다.
계통제염 데이터와 기술 경험을 산업계·연구기관과 공유해 국내 해체기업의 기술력 향상과 해외시장 진출 기반 조성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았고 적극행정 우수사례로 선정됐다.
이상욱 고리원자력본부장은 "원전 안전을 최우선으로 혁신 기술을 도입하고 규제기관과 소통한 노력이 대외적으로 인정받았다"며 "선진화된 해체 역량을 더 확보해 고리1호기 안전 해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부산=노수윤 기자 jumin274@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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