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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11 (목)

    이슈 애니메이션 월드

    '케데헌' 美추수감사절 총출동…교황 첫 해외순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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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뉴욕 메이시스 백화점의 퍼레이드는 미국 최대 명절인 추수감사절 행사 중 최고로 손꼽힙니다.

    올해는 특히 애니메이션 케이팝 데몬 헌터스 속 캐릭터들이 총출동해 눈길을 끌었는데요.

    신주원PD입니다.

    [기자]

    위풍당당 뉴욕 경찰들의 호위를 받으며 시작된 메이시스 추수감사절 퍼레이드.

    아이들이 좋아하는 만화 캐릭터인 스펀지밥은 물론, 뉴욕 시민들의 다정한 이웃 스파이더맨까지.

    다양한 캐릭터의 대형 풍선들이 맨해튼 대로를 가득 메웠습니다.

    메이시스 퍼레이드는 뉴욕 메이시스 백화점이 1924년 시작한 축하 퍼레이드로, 미국의 최대 명절인 추수감사절 행사 중에서도 가장 화려한 행사로 꼽힙니다.

    올해 큰 인기를 끈 넷플릭스 애니메이션 '케이팝 데몬 헌터스' 캐릭터들도 퍼레이드에 참가했습니다.

    케데헌 속 호랑이 캐릭터인 더피와 까치 ‘서씨’ 풍선도 뉴욕 하늘을 날며 사람들의 시선을 사로잡았습니다.

    퍼레이드 특별 무대의 주인공은 단연 케데헌 속 Kpop 아이돌 '헌트릭스'.

    노래를 부른 한국계 미국인 가수 이재와 오드리 누나, 레이 아미가 무대에 직접 올라 영화 속 히트곡 '골든’의 완곡 무대를 선보였습니다.

    <메이시스 백화점 특별 인터뷰> "(’케데헌’과 ‘골든’이 이렇게 뜨거운 사랑을 받을 거라고 예상하셨나요?) 전혀요. 잘될 거라고는 생각했지만, 이 정도일 거라고는 저희 누구도 예상하지 못했어요."

    넷플릭스 역대 최대 흥행작으로 기록된 케데헌의 OST는 미국 대중음악 최고 권위를 지닌 '그래미 어워즈'에서 총 5개 부문 후보에 올랐고 오스카상에도 도전장을 내밀었습니다.

    교황 레오 14세가 지난 5월 즉위 이후 첫 해외 순방길에 올랐습니다.

    교황은 첫 기착지인 튀르키예에서 국제사회의 갈등 수준이 고조되고 있다고 경고하며 다양성의 중요성을 강조했습니다.

    <레오 14세 / 교황> "우리는 전 세계적으로 갈등의 수위가 크게 높아진 국면을 맞이하고 있습니다. 지배적인 경제적-군사적 힘의 세력에 의해 부추겨지고 있죠. 이에 결코 굴복해서는 안 됩니다. 인류의 미래가 걸려 있기 때문입니다."

    교황은 이후 레바논으로 이동해 2020년 베이루트 항구 화학 폭발 사고를 추모할 예정입니다.

    연합뉴스TV 신주원입니다.

    [영상편집 김은채]

    [화면출처 NBC 틱톡 @macys]

    #교황 #레오14세 #케데헌 #퍼레이드 #추수감사절 #메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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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주원(nanjuhe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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