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경력 교사 처우 개선 등 45개 정책 의제 추진 합의
전남교육청-전교조 정책의제 합의 |
(무안=연합뉴스) 여운창 기자 = 전남도교육청과 전국교직원노동조합 전남지부는 28일 전남도교육청 중회의실에서 노사 양측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정책협의회 체결식을 했다.
노·사 양측은 정책협의를 통해 저경력 교사 처우개선, 현장체험학습 업무경감, 교권보호위원회 운영 내실화, 학교업무 정상화 등 45개 의제에 합의했다.
주요 세부 내용은 지역교권보호위원회 교사위원 참여 30% 이상 권장, 사립학교 상담교사 배치, 교육지원청 보결 강사 확대, 학교 내 성고충심의원회의 교육청 이관 등이다.
또 교외체험학습 자동화 시스템 마련, 영양교사 전직·전보제도 개선방안 마련, 교사 1인당 25만원의 자율연수 경비 지급, 현장체험학습 보조 인력 배치 등도 추진하기로 했다.
도교육청과 전교조는 학교 현장 중심의 교육환경 개선을 위해 8차에 걸친 논의를 거쳐 이같은 의제를 도출했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학교 현장의 목소리를 충실히 반영하기 위한 실질적인 변화의 출발점"이라며 "교사가 행복하고 학생이 성장할 수 있는 교육환경을 조성하고 공생하는 전남교육을 실현하겠다"고 말했다.
betty@yna.co.kr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연합뉴스 앱 지금 바로 다운받기~
▶네이버 연합뉴스 채널 구독하기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