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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06 (토)

    與 이언주 최고위원, 경기지사 불출마...'정청래 지도부' 유지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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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득수 기자] 더불어민주당 이언주 최고위원(경기 용인정)이 30일 내년 6월 3일 경기지사 선거에 출마하지 않겠다고 밝힘에 따라 민주당이 현재의 정청래 대표 체제로 지방선거를 치룰 전망이다.

    앞서 전현희·김병주·한준호 최고위원이 줄줄이 서울 또는 경기지사 선거 출마로 사퇴의사를 표명하고, 황명선 최고위원도 충남지사 출마설이 나돌면서 정청래 지도부가 비대위 체제로 전환되는 것 아니냐는 전망이 나오기도 했다. 민주당 당헌당규에는 최고위원 9명 가운데 과반수인 5명이 궐위되면 비대위를 꾸리도록 돼 있다.

    경기도지사 출마를 저울질해 오던 이언주 최고위원은 이날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스스로 돌아보기에 아직은 더 역량을 쌓고 당과 지역구에 기여해야 할 때란 결론을 내렸다"면서 "선수로 뛰기보다는 당 지도부에 남아 이재명 정부의 성공을 위해 필요한 역할을 하겠다"고 밝혔다.

    /서울=이득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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