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서 전현희·김병주·한준호 최고위원이 줄줄이 서울 또는 경기지사 선거 출마로 사퇴의사를 표명하고, 황명선 최고위원도 충남지사 출마설이 나돌면서 정청래 지도부가 비대위 체제로 전환되는 것 아니냐는 전망이 나오기도 했다. 민주당 당헌당규에는 최고위원 9명 가운데 과반수인 5명이 궐위되면 비대위를 꾸리도록 돼 있다.
경기도지사 출마를 저울질해 오던 이언주 최고위원은 이날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스스로 돌아보기에 아직은 더 역량을 쌓고 당과 지역구에 기여해야 할 때란 결론을 내렸다"면서 "선수로 뛰기보다는 당 지도부에 남아 이재명 정부의 성공을 위해 필요한 역할을 하겠다"고 밝혔다.
/서울=이득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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