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보 영상은 치안정책 소통 강화를 위해 8월 출범한 ‘대구 POL(폴) 홍보 서포터즈 1기’와 대구경찰청 직원들이 직접 출연해 별도 예산 투입 없이 제작됐다. 대구경찰은 이 영상을 우리은행과 IM뱅크 전국 지점, 케이블 방송사, 영화관, 대형마트 전광판 등은 물론 지하철 역사, 각 구청, 행정복지센터, 군부대, 대학, 소셜미디어 등 다양한 생활공간과 온라인 플랫폼에 게시했다.
대구경찰청 관계자는 “올해 대구에서 해외 취업을 미끼로 한 사기나 피해자를 심리적으로 조종하는 보이스피싱 범죄가 총 700여 건 발생했고, 피해 금액만 400억 원에 달해 시민들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며 “신종 범죄 동향을 반영한 맞춤형 콘텐츠를 제작해 시민이 자주 이용하는 생활공간과 디지털 플랫폼을 중심으로 홍보를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명민준 기자 mmj86@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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