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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07 (일)

    이슈 음주운전 사고와 처벌

    인천서 내년 초까지 매일 음주운전 단속…"낮·밤 안 가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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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합뉴스

    음주운전 단속
    [연합뉴스 자료사진]



    (인천=연합뉴스) 홍현기 기자 = 인천경찰청은 연말연시를 맞아 자치경찰위원회와 함께 내년 1월까지 음주운전을 집중적으로 단속한다고 1일 밝혔다.

    인천경찰청은 매일 음주운전 단속을 하면서 매주 목·금·토요일에는 인천지역 10개 경찰서가 일제히 집중 단속을 벌일 방침이다.

    아침 출근 시간대인 오전 7∼9시에는 관공서나 회사 밀집 지역에서 전날 마신 술이 덜 깬 상태로 차량을 모는 '숙취형 음주운전'을 단속한다.

    점심시간 이후 오후 시간대에는 식사하면서 술을 마시는 '반주형 음주운전'을 적발하기 위해 음식점 밀집 지역에서 단속을 벌일 예정이다.

    또 초등학교 하교 시간대에는 어린이 보호구역(스쿨존) 일대에서, 심야시간대에는 유흥가 밀집 장소와 인천 경계 지역에서 단속을 벌이기로 했다.

    인천경찰청은 올해 들어 음주운전 단속을 계속 진행하면서 1∼10월 음주운전 사고 건수가 지난해보다 6.4% 감소한 483건으로 집계됐다고 설명했다.

    경찰 관계자는 "낮과 밤을 가리지 않고 매일 음주운전 단속을 벌일 예정"이라며 "음주운전은 운전자 자신뿐만 아니라 다른 사람에게도 큰 피해를 주는 중대한 범죄로 절대로 해서는 안 된다"고 말했다.

    ho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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