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경찰청 전경. 경찰청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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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경찰청이 고령자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어르신 교통안전반장'을 선발해 운영한다고 1일 밝혔다.
대상은 대전지역 60세 이상이 활동하는 모임이나 단체(운동·친목·봉사 등) 등으로, 신청한 모임·단체 중에서 각 1명의 교통안전반장을 선정하게 된다.
대전은 지난해 기준 총 인구 중 65세 이상이 18%를 차지하는 고령사회로 곧 초고령사회 진입을 앞두고 있다. 올해 대전지역 교통 사망사고 중 보행자 사망자는 22명이며, 그 중 고령 보행자 사망자는 14명(64%)이다.
또 자전거 사망자 12명 중 고령자는 7명(54%)으로, 고령 사망자가 전체 교통사고에서 높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경찰은 어르신 교통안전반장을 고령층 안전 활동의 구심점으로 삼아 교통정보 전달의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고령자 중심의 정보 공유 네트워크를 구축해 교통안전 의식을 높인다는 방침이다.
선발된 안전반장은 소속 회원들에게 경찰로부터 받은 사고 사례, 안전수칙 등을 전파하고, 안전용품 등을 배부하는 역할을 맡는다.
신청은 오는 19일까지이며, 관할 경찰서 교통안전계로 문의하거나 접수하면 된다.
대전경찰청은 "앞으로 고령자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다각적인 방안을 모색하고 노력할 것"이라며 "이번 교통안전반장 선발·운영에 많은 분들이 관심을 갖고 대전경찰과 함께 동참해주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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