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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05 (금)

    이슈 이재명 정부

    경찰, 이재명 대통령 사칭 ‘가짜 계정’ 수사 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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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향신문

    아프리카·중동 4개국 순방 일정을 마무리한 이재명 대통령과 김혜경 여사가 지난달 26일 오전 경기도 성남시 서울공항을 통해 귀국하고 있다. 대통령실사진기자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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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찰이 이재명 대통령을 사칭해 금품을 요구하는 소셜미디어(SNS) 가짜 계정에 대한 수사에 1일 착수했다.

    가짜 계정 수사는 서울경찰청 피싱사기수사대가 맡는다. 피싱사기수사대는 최근 SNS에서 이 대통령의 직함과 이름을 무단으로 사용하고 금품을 요구하는 가짜 계정들을 확인해 수사하고 있다. 가짜 계정들은 이 대통령의 공식 행사 사진과 영상 등을 게시하는 방식으로 이 대통령을 사칭했다고 경찰은 밝혔다. 이 계정들은 특정인에게 직접 메시지(DM, Direct Message)를 보내 금품을 요구하기도 했다.

    서울청 사이버수사대는 최근 온라인 게시판에 유포된 가짜 ‘대통령 대국민 담화문’을 수사하고 있다. 이 글은 이 대통령을 사칭한 ‘대국민 담화문’ 형태로 ‘해외주식 양도소득세율 인상, 보유세 신설’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최근 대통령을 사칭하는 다양한 허위 정보를 특히 주의하고, 온라인상 금품을 요구하는 경우 응대하지 말고 즉시 경찰에 신고해달라”고 말했다.

    박채연 기자 applaud@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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