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는 지난 7월부터 동작주차공원(현충로 220) 일부 부지를 임시공연장으로 활용하는 계획을 추진해 왔으며, 제작사 넥스트스케치㈜에 공유재산 사용(유상)을 허가했다.
특히 구는 단순 임대를 넘어 구민에게 실질적인 문화복지 혜택이 돌아가도록 사용 허가 조건에 운영사가 지역 주민을 위한 특별 지원 방안을 마련하는 조항을 넣었다.
이에 따라 넥스트스케치는 ▲ 구민 최대 50% 할인(VIP석 제외) ▲ 지역 주민 채용 ▲ 문화소외계층 및 사회공헌자 무료 관람 등 다양한 혜택을 준비했다고 구는 전했다.
동명의 드라마를 무대화한 '여명의 눈동자'는 2019년 초연 후 뮤지컬 어워즈 최고작품상 후보에 올랐고, 2020년 세종문화회관 대극장 시즌을 거쳐 5년 만에 돌아온 작품이다.
공연은 이날부터 내년 1월 31일까지 월요일을 제외한 주 6일간 하루 1~2회씩 총 70회 진행된다. 관람석 규모는 총 833석이다.
공연 시간 등 자세한 정보는 예매처인 NOL티켓·티켓링크·예스24·멜론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박일하 동작구청장은 "문화시설이 부족한 우리 지역에서 주민들이 수준 높은 대형 공연을 가까이에서 누릴 기회가 마련된 것 자체가 매우 뜻깊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방법을 통해 구민들이 문화예술을 폭넓게 향유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박일하 구청장 |
princ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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