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2.07 (일)

    이슈 국방과 무기

    軍, KF-21 공대공미사일 독자개발 착수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군 당국이 한국형 전투기 KF-21의 핵심 무기체계인 공대공미사일의 첫 독자 개발 사업을 본격화했다.

    2일 방위사업청은 대전 국방과학연구소(ADD)에서 '단거리공대공유도탄-Ⅱ 사업' 착수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KF-21에 탑재될 단거리공대공유도탄을 ADD 주관으로 연구개발하는 것을 골자로 한다. 2025년부터 2032년까지 총 4359억원이 투입되며 △LIG넥스원 △한화에어로스페이스 △한국항공우주산업(KAI) 등도 참여한다.

    현재로선 KF-21에는 유럽에서 제작한 공대공미사일 미티어(중거리)와 IRIS-T(단거리) 등이 장착된다. KF-21이 전력화된 이후에는 한국 공군이 운용 중인 중거리용 AIM-120 계열과 단거리용 AIM-9M/X 계열 등 미국산 공대공미사일도 탑재될 전망이다.

    [김성훈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