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정수연 기자 = 서울시복지재단은 청년부상제대군인에 대한 사회·제도적 지원 방향을 모색하기 위한 심포지엄을 개최했다고 4일 밝혔다.

전날 국회에서 '부상군인의 보상과 명예를 위한 지원체계 발전 방안'을 주제로 열린 이 행사에서는 군 임무 수행 중에 다친 이가 있다면 피해 입증 책임은 국가가 져야 한다는 전문가 의견과 부상군인에 대해 통합적인 서비스 체계가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왔다.

모범이 된 청년부상제대군인을 격려하기 위한 '나라사랑청년상' 수여식도 열렸다.

군에서 버스 전복 사고로 하지마비 판정을 받았으나, 이를 극복하고 장애인 조정 국가대표선수로 활동한 전숭보 선수, 육군 항공정비 부사관으로 복무하던 중 낙상사고로 장애를 입었으나 현재는 장애인 조정 국가대표 선수가 된 추연희 선수 등이 받았다.

배소영 서울시복지재단 사회복지공익법센터장은 "청년부상제대군인에 대해 보다 촘촘한 지원책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제4회 청년부상제대군인상담센터 심포지엄 포스터 [서울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js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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