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찰 중인 해양경찰 [목포해경 제공·재판매 및 DB 금지]

(목포=연합뉴스) 조근영 기자 = 목포해양경찰서는 강풍 등 기상악화 및 대조기에 따른 해양사고 예방을 위해 4일부터 오는 6일까지 서해 8개 시군 지역에 연안 안전사고 위험예보제 '주의보' 단계를 발령했다.

풍랑 발령지역은 목포시를 비롯해 신안·무안·영광·함평·해남·영암군 일원이다.

위험예보제 주의보 단계는 안전사고 발생 우려가 높거나 피해 확산이 우려되는 경우에 발령된다.

대조기인 이 시기 수위 상승이 예상됨에 따라 만조 시 저지대 침수 등에 유의해야 한다.

해경은 주의보 발령 기간 중 연안해역과 항포구·갯바위 등 해안가 저지대 위험지역을 중심으로 해·육상 순찰을 강화했다.

또 지자체, 파출소 전광판, 안내방송을 통한 홍보·안전계도 활동으로 연안 안전사고 예방에 총력을 기할 방침이다.

chog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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