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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06 (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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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해수부 부산 이전 시작… 행안부, 정부세종청사 재배치 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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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6년 상반기 완료 예정

    이달 해양수산부 부산 이전과 맞물려 이재명정부의 정부 조직 개편에 따라 정부세종청사 공간이 재배치된다.

    행정안전부 정부청사관리본부는 내년 상반기 중 세종청사 재배치를 마무리한다고 4일 밝혔다.

    우선 해수부가 쓰던 세종청사 5동엔 내년 기획재정부에서 분리돼 출범하는 기획예산처가 들어선다. 기재부의 예산 부서가 쓰던 중앙동 공간엔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이 들어온다.

    기후에너지환경부 에너지실은 산업통상부가 있는 13동에서 기후부가 주로 쓰는 6동으로 자리를 옮긴다. 또 외부 단독 건물을 사용 중인 고용노동부 산업안전보건본부는 노동부가 위치한 11동으로 이동한다.

    부처별 사무실 조성 공사와 이동은 해수부 이전 이후 연쇄적으로 진행된다. 기관별로 평균 2개월 정도가 걸릴 전망이다.

    김기영 행안부 정부청사관리본부장은 “세종청사 재배치를 통해 정부조직법 개편 부처의 안정적인 근무 공간이 마련되고, 기관별 사무 공간을 집약화해 부처 내 소통과 업무 효율성이 제고될 것”이라고 말했다.

    박진영 기자 jyp@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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