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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05 (금)

    이슈 특검의 시작과 끝

    특검, 尹 '위증 혐의' 추가 기소…박종준·김성훈 '체포방해' 기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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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韓 건의 전부터 '국무회의 계획' 허위증언

    이은우 전 KTV·강의구 전 부속실장 기소

    뉴시스

    [서울=뉴시스] 김선웅 기자 = 내란특검팀 박지영 특검보가 10일 서울 서초구 서울고등검찰청에 위치한 내란 특검(특별검사 조은석)에서 브리핑을 하고 있다. 12.3 비상계엄 관련 내란·외환 사건을 수사하는 특검은 이날 브리핑에서 평양 무인기 침투 등 외환 의혹과 관련해 윤석열 전 대통령,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 여인형 전 국군방첩사령관을 일반이적 및 직권남용 권리행사죄로 기소하고 김용대 전 드론작전사령관을 위계에 의한 공무집행 방해 및 허위공문서 작성 교사 등 혐의로 불구속기소했다고 밝혔다. 2025.11.10. mangusta@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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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뉴시스]최서진 고재은 기자 = 12·3 비상계엄 관련 내란·외환 의혹을 수사하는 특별검사팀이 윤석열 전 대통령을 위증 혐의로 추가 기소했다.

    내란 특검팀(특별검사 조은석)은 4일 윤 전 대통령을 한덕수 전 국무총리 재판에서 허위 증언을 했다는 혐의로 공소제기했다고 밝혔다.

    박지영 내란 특검보는 정례브리핑에서 "비상계엄 선포 관련 국무회의 개최를 한 전 총리의 건의 전부터 계획한 것처럼 말했다"며 "객관적 증거가 다 드러나 있음에도 불구하고 증인으로 나와서 허위 증언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특검은 또 강의구 전 대통령실 부속실장을 윤 전 대통령, 한 전 총리와 공모해 허위공문서를 작성한 혐의로 재판에 넘겼다.

    이은우 전 한국정책방송원(KTV) 원장에 대해선 KTV 직원으로 하여금 비상계엄을 비판하는 내용의 관련 뉴스를 삭제하게 한 직권남용권리행사방해 혐의로 기소했다.

    특검은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의 체포영장 집행을 방해한 혐의를 받는 박종준 전 대통령경호처장, 김성훈 전 경호처 차장, 이강우 전 경호본부장, 김신 전 가족경호부장을 특수공무집행방해 혐의로 기소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westjin@newsis.com, jek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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