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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그룹의 글로벌 웹툰 플랫폼 '카카오픽코마'가 웹툰 굿즈(상품) 사업으로 일본 시장 공략에 더욱 박차를 가한다.
카카오픽코마는 지난 3일부터 오리지널 굿즈 전용 뽑기(쿠지) 서비스 '픽코마쿠지'를 일본에서 시작했다.
픽코마쿠지가 이번에 굿즈로 제작한 작품은 '나 혼자만 레벨업', '남편을 내 편으로 만드는 방법', '격투 스킬을 연마한 최강 네크로맨서', '공백을 채우는 결혼~기한이 정해진 공작 부인은 굴하지 않는다~' 등 4종이다.
카카오픽코마가 이번에 굿즈 쿠지 서비스를 선보인 이유는 이용자들의 작품 감상 경험을 확대하고 몰입도를 높여 수익성을 더욱 끌어올리기 위해서다.
특히 월간 활성 이용자수(MAU)가 1000만명이 넘는 픽코마와 픽코마쿠지를 연결해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한다는 전략이다. 픽코마는 지난해 일본 시장에서 거래액 규모가 1000억엔을 넘었으며, 현지 앱 마켓에서도 1위를 기록할 정도로 인기를 끌고 있다.
이와 함께 작품에 대한 주목도를 높이고 콘텐츠 가치를 향상하는데 기여할 것으로도 기대된다. 일본은 굿즈 관련 시장 전망도 밝다는 점에서 카카오픽코마의 기대감도 크다.
한국콘텐츠진흥원에 따르면 2023년 일본 캐릭터·라이선스 시장 규모는 169억7800만달러(약 25조원)이며, 오는 2028년 198억8900만달러(29조원)에 달할 전망이다. 일본에선 오래 전부터 만화·애니메이션 시장이 세계적 수준으로 발달했고, 최근에는 웹툰 플랫폼 등 온라인 콘텐츠가 오프라인에서 소비되는 현상도 증가하고 있다.
카카오픽코마 관계자는 "픽코마쿠지는 서비스 시작 전부터 작품의 팬을 비롯해 이용자들의 주목을 받았다"며 "즐겨 감상하는 작품의 굿즈를 통해 작품의 재미와 감동이 배가되고 좋아하는 작품을 일상에서도 향유하고 싶은 니즈를 충족할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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