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정부 6개월 장면들
'회복과 정상화'→'성장과 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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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3 비상계엄 사태와 대통령 탄핵, 조기 대선이라는 혼란을 지나 출범한 이재명 정부가 취임 6개월 차를 맞았습니다. 임기 초반 이 대통령이 '회복과 정상화'에 초점을 맞췄던 국정 기조는 앞으로 '성장과 도약'으로 무게 중심이 옮겨질 것이란 전망입니다.
이재명 대통령이 취임 직후 가장 먼저 한 건 내란 사태 이후 경제를 다시 세우기 위한 비상경제점검 TF 가동이었습니다.
[제21대 대통령 취임선서식 (지난 6월 4일)]
“민생회복과 경제 살리기부터 시작하겠습니다. 불황과 일전을 치른다는 각오로 비상경제대응TF를 곧바로 지금 즉시 가동하겠습니다.”
취임 초부터 '코리아 디스카운트' 해소를 위한 상법 개정안도 밀어붙인 결과, 코스피는 취임 16일 만에 3,000선, 10월엔 4,000선 돌파로 사상 최고치를 새로 썼습니다.
대선 공약이었던 '코스피 5,000 시대' 가능성에 대한 기대도 커졌습니다.
"앞으로 남은 4년 9개월은 도약과 성장의 시간이 될 것입니다. 인수위도 없이 출범한 정부가 이제 본격적인 출발선에 서게 됐습니다."
외교 일정도 숨 가빴습니다.
취임 12일 만의 G7을 시작으로 유엔총회, 아세안, G20, APEC까지 연속된 국제무대에 나서며 한국의 '정상 국가 복귀'를 확인했다는 평가가 나옵니다.
이후 세부 협상을 거쳐 10월 말 경주 APEC에서 '연 최대 200억 달러 분할 투자 방식으로 조율됐고 팩트시트로 공식화됐습니다.
특히 오랜 숙원인 핵잠수함 건조 공식화는 이 대통령 스스로 “가장 큰 외교 성과”로 꼽았습니다.
[비상계엄 1년 외신 기자회견(지난 3일)]
다만 부동산 시장은 여전히 쉽지 않습니다.
'수도권 주택담보대출 6억 규제'(6·27), 2030년 수도권 135만 가구 착공(9·7), 서울·경기 12곳 규제지역 지정(10·15) 등 고강도 대책에도 집값 불안은 이어졌습니다.
남북관계도 대북방송 중단, END 이니셔티브 구상. 남북대화 제안 등을 내놨지만 좀처럼 풀리지 않는 상황입니다.
앞서 이 대통령은 내년을 6대 구조개혁과 “국가 대전환의 출발점”으로 만들겠다고 했습니다.
오늘 열린 수석보좌관회의에서는 “물가 안정이 곧 민생 안정”이라며 고물가 대책과 함께 '수출 1조 달러 시대'를 향한 총력 대응도 주문했습니다.
[제17차 대통령 주재 수석보좌관회의]
“수출 7천억 달러를 넘어서서, 수출 1조 달러 시대를 여는 기반 마련을 위해서 각 부처들이 민관 간 견고한 협력 체계 구축을 해주시길 부탁드립니다.”
(영상편집:강경아)
이재명 대통령이 취임 직후 가장 먼저 한 건 내란 사태 이후 경제를 다시 세우기 위한 비상경제점검 TF 가동이었습니다.
[제21대 대통령 취임선서식 (지난 6월 4일)]
“민생회복과 경제 살리기부터 시작하겠습니다. 불황과 일전을 치른다는 각오로 비상경제대응TF를 곧바로 지금 즉시 가동하겠습니다.”
취임 초부터 '코리아 디스카운트' 해소를 위한 상법 개정안도 밀어붙인 결과, 코스피는 취임 16일 만에 3,000선, 10월엔 4,000선 돌파로 사상 최고치를 새로 썼습니다.
대선 공약이었던 '코스피 5,000 시대' 가능성에 대한 기대도 커졌습니다.
[취임 100일 기자회견(지난 9월 11일)]
"앞으로 남은 4년 9개월은 도약과 성장의 시간이 될 것입니다. 인수위도 없이 출범한 정부가 이제 본격적인 출발선에 서게 됐습니다."
외교 일정도 숨 가빴습니다.
취임 12일 만의 G7을 시작으로 유엔총회, 아세안, G20, APEC까지 연속된 국제무대에 나서며 한국의 '정상 국가 복귀'를 확인했다는 평가가 나옵니다.
가장 큰 통상 과제였던 미국과의 관세 협상은 우여곡절 끝에 지난 8월 정상회담에서 관세 15% 인하와 3,500억 달러 투자 약속으로 정리됐습니다.
이후 세부 협상을 거쳐 10월 말 경주 APEC에서 '연 최대 200억 달러 분할 투자 방식으로 조율됐고 팩트시트로 공식화됐습니다.
특히 오랜 숙원인 핵잠수함 건조 공식화는 이 대통령 스스로 “가장 큰 외교 성과”로 꼽았습니다.
[비상계엄 1년 외신 기자회견(지난 3일)]
"동북아시아의 전략적 중요성. 우리 입장에서도 가질 수 있는 전략적 유연성, 자율성, 이런 측면에서 보면 매우 유용한 결과였다고 생각됩니다."
다만 부동산 시장은 여전히 쉽지 않습니다.
'수도권 주택담보대출 6억 규제'(6·27), 2030년 수도권 135만 가구 착공(9·7), 서울·경기 12곳 규제지역 지정(10·15) 등 고강도 대책에도 집값 불안은 이어졌습니다.
남북관계도 대북방송 중단, END 이니셔티브 구상. 남북대화 제안 등을 내놨지만 좀처럼 풀리지 않는 상황입니다.
집권 2년차인 내년부터는 남북 대화 복원과 긴장 완화에 더 실질적인 대책을 내놓을 거란 전망도 나옵니다.
앞서 이 대통령은 내년을 6대 구조개혁과 “국가 대전환의 출발점”으로 만들겠다고 했습니다.
오늘 열린 수석보좌관회의에서는 “물가 안정이 곧 민생 안정”이라며 고물가 대책과 함께 '수출 1조 달러 시대'를 향한 총력 대응도 주문했습니다.
[제17차 대통령 주재 수석보좌관회의]
“수출 7천억 달러를 넘어서서, 수출 1조 달러 시대를 여는 기반 마련을 위해서 각 부처들이 민관 간 견고한 협력 체계 구축을 해주시길 부탁드립니다.”
(영상편집:강경아)
최규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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