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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05 (금)

    이슈 유럽연합과 나토

    [뉴스프라임] 미러 종전 협상 '빈손'…EU, 우크라 지원안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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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연 : 김열수 한국군사문제연구원 안보전략실장>

    미국 특사단과 푸틴 대통령의 우크라이나 전쟁 종식 논의가 별다른 성과 없이 종료됐는데요.

    러시아의 입장을 두고 미국과 유럽의 반응이 엇갈리고 있습니다.

    자세한 내용, 김열수 한국군사문제연구원 안보전략실장과 살펴보겠습니다.

    <질문 1> 미국과 러시아가 수정된 우크라이나 전쟁 평화안을 놓고 5시간에 걸쳐 협상했지만 결국 빈손으로 끝났습니다. 양측이 회담 내용을 공개하지 않으면서 구체적인 논의 사항이 알려지지 않았지만, 영토 문제에 대한 이견이 큰 것으로 보여요?

    <질문 2> 푸틴 대통령과 미국 특사단의 회담 뒤,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전장에서 거둔 군사적 성과로 미국과 종전 협상에서 자국의 협상력이 강화됐다고 주장했습니다. 이 말의 뜻을 어떻게 해석하세요?

    <질문 3> 트럼프 대통령은 미국 대표단과 푸틴 대통령이 “상당히 좋은 회동을 했다”며 “푸틴 대통령이 전쟁을 끝내고 싶어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하지만 나토 외무장관들은 푸틴 대통령의 종전 의지에 일제히 의구심을 드러내고 있습니다. 다른 평가가 나오는 건 어떻게 보세요?

    <질문 4> 미국 대표단은 우크라이나 측과도 만나 종전 협상을 이어갈 예정입니다. 앞서 미러 회동에서 종전에 별다른 실마리를 내놓지 못한 상황이라 우크라이나와 대화에서도 뚜렷한 결과물이 없을 것이란 전망이 나오는데요. 그럼에도 종전을 위한 대화가 계속되고 있다는 점에 의미를 둬야 할까요?

    <질문 5> 나토가 우크라이나 무기 조달을 계속 지원하기로 했는데 이것으로 러시아를 압박할 수 있을까요? 나토는 또 우크라이나의 방어 능력을 위해 회원국들이 매월 10억 달러, 우리 돈으로 약 1조 4,700억 원 규모의 미국산 무기 조달에 나서야 한다는 입장을 밝혔는데, 계획대로 진행될 수 있을까요?

    <질문 6> 유럽연합도 유럽에 묶인 러시아 동결 자산을 활용해 우크라이나에 2년간 153조 원을 지원하는 방안을 공식화했습니다. 하지만, 가장 많은 자금이 묶여 있는 벨기에가 러시아의 보복 등을 우려해 반발하고 있는데, 실행될 수 있을까요?

    <질문 7> 한편, 트럼프 대통령이 불법 마약 공급을 이유로 베네수엘라를 겨냥한 지상 공격을 곧 시작할 수 있다고 밝히면서 긴장이 고조됐는데요. 이런 가운데, 미국 상원이 의회의 승인 없는 베네수엘라 공격을 금지하는 결의안을 발의했습니다. 트럼프 행정부 입자에서 보면 군사작전에 제동이 걸린 건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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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영민(kko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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