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국대 수의대·그린벳과 업무협약
서울시보건환경연구원은 지난 4일 본 연구원에서 건국대학교 수의과대학, ㈜그린벳과 민·관·학 상호 업무협약을 맺고 인수공통감염병 및 반려동물 항생제내성 조사·연구에 협력하기로 했다고 5일 밝혔다./ 서울시보건환경연구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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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팩트ㅣ강주영 기자] 서울시보건환경연구원은 전날 건국대학교 수의과대학, 그린벳과 인수공통감염병 및 반려동물 항생제 내성 연구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세 기관은 반려동물 유래 항생제 내성균 검사, 인수공통감염병 조사 등 기존 연구 범위를 확대한다. 내년부터는 관상조류 '앵무병' 유전체 분석, 반려동물 항생제 내성균 특성 분석 등 공동 연구과제를 본격 가동한다.
협력 내용은 △인수공통감염병·항생제내성균 검사 △신·변종 동물질병 조사·연구 △세미나·실습 등을 통한 연구역량 강화 등으로 구성됐다.
기관별로는 보건환경연구원이 질병 발생 정보 제공과 대학원생 현장 실습을 맡고, 그린벳은 진단 데이터 제공과 확진 검사 협력, 건국대 수의대는 연구 주제 선정과 학술 자문을 담당한다.
박주성 서울시보건환경연구원장은 "공공 동물질병 검사기관인 연구원이 민간의 동물 분야 전문 진단기관, 대학과 협업하는 첫 사례"라며 "반려동물 양육 가구가 증가돼 인수공통감염병 우려가 커진만큼 과학적 근거에 기반해 시민 건강을 지키는데 힘쓰겠다"고 밝혔다.
juyo@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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