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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05 (금)

    이한나 부사장 “인스파이어, ‘플레이케이션 리조트’로 진화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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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로툰다 앞에 설치된 크리스마스 ‘기프트 팩토리’. 정희원 기자


    “인스파이어는 단순한 리조트가 아니라, 한 공간에서 놀고 쉬는 모든 경험을 완성하는 ‘플레이케이션 리조트’로 거듭나고 있습니다.”(이한나 인스파이어 엔터테인먼트 리조트 전략마케팅 총괄 수석부사장)

    개장 2주년을 맞은 인스파이어가 ‘플레이케이션 리조트’로 진화하고 있다. 지난해 3월 개장한 인스파이어는 다채로운 리조트 시설과 엔터테인먼트 요소를 결합한 초대형 규모의 복합 엔터테인먼트 리조트를 표방한다.

    이한나 인스파이어 엔터테인먼트 리조트 전략마케팅 총괄 수석부사장은 “오픈 이후 방문객이 약 880만 명에 달했고, 전년 동기 대비 67% 증가했다”며 “해외 고객 비중도 꾸준히 확대되고 있다”고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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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한나 부사장은 인스파이어를 플레이케이션 리조트로 재정의했다. 정희원 기자


    인스파이어는 해외 공략도 강화하고 있다. 이 부사장은 “파트너들과 협업해 글로벌 마켓을 적극적으로 공략 중”이라며 “아레나에서는 공연, e스포츠, 스포츠 프로그램까지 확장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마이스(MICE) 등 해외 수요도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며 “일반 컨벤션뿐 아니라 아레나 기반 기업행사와 인센티브 팀 프로그램까지 비즈니스 영역을 지속 확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 부사장은 인스파이어가 주목받는 이유로 ‘한 공간에서 누릴 수 있는 압도적 경험 밀도’를 꼽았다. 그는 “저희는 단순히 호텔과 놀거리를 모아놓은 공간이 아니다”며 “프리미엄 객실, 아레나를 비롯한 각종 엔터테인먼트 시설, 오로라·로툰다 등 미디어 아트 체험, 가족 중심 엔터테인먼트, 다양한 F&B와 카페, 쇼핑, 피부과·스파·짐까지 모두 한 공간에서 제공한다”고 강조했다.

    실제 인스파이어는 ▲가족 친화적인 포레스트, 비즈니스 타입의 오션, 카지노 고객들의 취향에 맞춘 썬 등 각기 다른 콘셉트로 꾸민 3개 동의 5성급 호텔 1275실 ▲최대 1만5000명을 수용하는 아레나 ▲실내 워터파크 ‘스플래시 베이’ ▲외국인 전용 카지노 ▲150m 규모의 초대형 LED 디지털 엔터테인먼트 스트리트 등 다양한 즐길 거리를 갖추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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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크리스마스 분위기로 새단장한 오로라의 미디어아트. 정희원 기자


    이한나 부사장은 인스파이어의 아이덴티티는 놀면서(플레이) 휴가를 즐길 수 있는(베케이션) ‘플레이케이션’에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곳에서는 하루로는 부족할 만큼 다양한 경험을 한 번에 누릴 수 있고, 복잡한 일정 조율 없이 그대로 즐기기만 하면 된다”며 “객실에서는 고요하고 편안한 휴식을 취하고, 문을 열고 나오면 특별한 계획 없이도 놀거리와 볼거리가 이어진다”고 설명했다.

    이 부사장은 이같은 대조적인 매력이 고객들의 만족도를 높인다고 말했다. 그는 “시끄러운 공간과 조용한 공간, 활발한 활동과 깊은 휴식, 낮의 여유와 밤의 라이브 에너지 등 극적인 대비를 한 장소에서 자연스럽게 오갈 수 있는 것이 인스파이어의 핵심 경험”이라고 말했다.

    이어 “손님에게 예약과 이동의 노력을 요구하지 않는 ‘에포트 프리(Effort-Free)’ 시스템을 구축했다”며 “놀 때는 환하게, 쉴 때는 깊게 쉴 수 있는 리조트가 되도록 설계했다”고 밝혔다. 그는 “플레이케이션을 떠올리면 인스파이어가, 인스파이어를 생각하면 플레이케이션이 즉시 연결되도록 계속 발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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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크리스마스 분위기로 꾸며진 포토존에서 고객들이 사진을 남기고 있다. 정희원 기자


    한편, 인스파이어는 연말 시즌 맞아 ‘윈터 원더랜드’ 프로그램도 대대적으로 준비했다. 로툰다 디지털 샹들리에 공간 앞에는 ‘기프트 팩토리’를 설치했다. 곰돌이들이 크리스마스 선물을 만드는 과정을 둘러볼 수 있다.

    완성된 선물이 ‘오로라’ 공간의 산타빌리지에서 뿌려지는 연출 체험도 기다린다. 크리스마스 이브인 오는 24일에는 산타와 직접 사진을 찍는 ‘윈터 원더랜드 데이트 산타’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크리스마스 콘서트와 퍼레이드 등 다채로운 즐길거리도 선보인다.

    이한나 부사장은 “고객에게 더 큰 즐거움을 드리기 위해 올해 윈터 원더랜드 콘셉트를 특히 열심히 준비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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