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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해보건대학교 RISE사업단이 발달 장애인을 위한 건강 관리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사업단은 지난 4일 울산시 발달장애인지원센터에서 최중증 발달 장애인 대상 건강 관리 교육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2025년 지역혁신중심대학지원체계(RISE) 사업인 '사각지대 없는 지역 완결형 의료 체계(U-meditown) 확립'의 하나로 마련됐다.

작업치료과 주관으로 열린 이번 교육은 의료 서비스 접근이 어려운 발달 장애인의 건강 증진 기회를 넓히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에서는 최중증 발달 장애인의 도전 행동 중재와 기능 분석, ABC 기록법 등 행동 특성 이해와 대응에 필요한 핵심 내용을 다뤘다.

참여자들은 사례 기반 실습을 통해 도전 행동의 원인을 파악하고 기록·관리하는 방법을 직접 익혔다.

박윤희 작업치료과 교수는 "발달 장애인에게 적합한 건강 관리 방법과 다양한 도전 행동 관리 방안을 제시했다"며 "실생활에서 유용하게 적용될 수 있도록 강의의 실용성을 강조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