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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06 (토)

    "시간이 만든 감성" 라이카, M 렌즈 신작 4종 선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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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추현우 기자]
    디지털투데이

    [사진: 라이카 카메라 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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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디지털투데이 추현우 기자] 독일 명품 카메라 브랜드 라이카(Leica)가 M 시스템에 디자인 선택지를 더한 새로운 렌즈 라인업을 5일 발표했다. 이번에 출시된 M 렌즈는 총 4종으로, 라이카 특유의 감성과 기술을 담은 사파리 디자인 3종과 글로시 블랙 디자인 1종으로 구성된다.

    사파리 디자인은 무광 올리브 그린 컬러에 실버 크롬 포커스 탭, 레드와 화이트 컬러의 거리계 스케일을 적용한 점이 특징이다. 주미룩스-M 35mm, 50mm와 주미크론-M 28mm 렌즈에 이 컬러가 입혀졌다.

    특히, 동일한 사파리 마감이 적용된 M11-P 사파리 바디와 함께 사용할 경우 디자인적 통일감은 물론 시스템 전체의 완성도를 끌어올릴 수 있다.

    이번 라인업 중 가장 클래식한 감성을 강조한 제품은 글로시 블랙 마감이 적용된 주미룩스-M 50mm 렌즈다. 깊은 광택과 함께 시간이 지날수록 황동이 드러나는 '파티나' 효과가 렌즈의 외관에 자연스럽게 스며들도록 설계돼, 사용자마다 다른 이야기를 지닌 렌즈가 된다는 철학이 담겼다. 렌즈 후드까지 동일한 마감이 적용돼 일체감을 더했다.

    라이카 카메라 관계자는 "M 렌즈는 단순한 촬영 장비를 넘어 브랜드 정체성을 상징하는 요소"라며 "이번 디자인 확장은 사용자 선택의 폭을 넓히면서도 브랜드의 역사성과 현대적 감각을 동시에 담았다"고 말했다.

    주미룩스-M 35mm, 50mm(사파리), 글로시 블랙 버전의 50mm는 12월 5일부터 구매 가능하며, 28mm 사파리 버전은 2026년 2월 12일 판매가 시작된다. 제품 정보는 라이카 카메라 공식 홈페이지 및 인스타그램 계정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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