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의 오케스트라 ‘은평’ 공연 사진 [사진제공=은평문화재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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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국제뉴스) 김서중 기자 = (재)은평문화재단(대표이사 장우윤)은 지난 12월 3일(수) 은평문화예술회관 공연장에서 열린 2025 꿈의 오케스트라 '은평' 정기연주회〈꿈의 선율〉이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4일 밝혔다.
올해 창단된 꿈의 오케스트라 '은평'의 첫 공식 무대인 이번 연주회에는 지역 주민과 학부모, 관계자 등 다양한 관객이 참석해 전석을 가득 메우며 뜨거운 관심을 보여주었다. 단원들은 지난 1년간 합주·파트 연습·개별 레슨을 통해 갈고닦은 실력을 무대에서 유감없이 발휘하며 관객들의 큰 박수와 호응을 이끌어냈다.
이번 공연에서는 파헬벨의 〈캐논〉, 베토벤의 〈환희의 송가〉, 히사이시 조의 〈언제나 몇 번이라도〉 등 다채로운 레퍼토리를 선보였다. 기초 합주곡부터 난도 높은 편곡 곡까지 균형있게 구성된 프로그램은 단원들의 성장 과정과 음악적 성취를 고스란히 보여주며 관객들로부터 호평을 받았다.
특히 뮤지컬·오페라 무대에서 활발히 활동 중인 테너 김동현과 소프라노 박다정이 협연자로 참여해〈A Whole New World>,〈'Love is an Open Door'> 등을 선보였다. 전문 성악가와 단원들의 협연 무대는 관객들에게 깊은 감동을 선사하며 공연의 완성도를 한층 높였다.
꿈의 오케스트라 '은평'은 베네수엘라의 '엘 시스테마' 교육철학을 기반으로 한 지역 중심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으로, 음악 활동을 통해 공동체성·협력·사회적 성장을 촉진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 창단 첫 해임에도 불구하고 단원들의 눈에 띄는 성장과 높은 참여 의지는 지역 내 문화예술교육 생태계 확장의 가능성을 확인케 했다.
장우윤 대표이사는 "단원들이 음악을 통해 보여준 꾸준한 노력과 공연까지 완주한 경험이 앞으로의 성장에 큰 힘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 아동·청소년이 예술로 성장하고 꿈을 펼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공연 실황 일부는 재단 공식 SNS와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될 예정이며, 꿈의 오케스트라 '은평' 모집 및 활동 정보는 은평문화재단 꿈의 오케스트라 인스타그램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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