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2.06 (토)

    고물가에 편리함까지…홈플러스 생선회, 온라인 매출 '껑충'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당일 손질해서 원하는 시간대에 바로 배송

    7일까지 초밥 포함 최대 30% 할인 행사 진행

    [이데일리 한전진 기자] 홈플러스가 운영하는 온라인 수산 브랜드 ‘싱싱회관’의 생선회 매출이 급증했다. 외식 물가 상승에 따라 소비자들이 보다 저렴한 대안을 찾고 있다는 분석이다.

    이데일리

    홈플러스 온라인 ‘싱싱회관’ 성과 (사진=홈플러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5일 홈플러스에 따르면 지난달 ‘싱싱회관’의 생선회 온라인 매출은 전년동기대비 153% 증가했다. 같은 기간 구매 고객 수는 124%, 판매량은 116% 늘었다. 지난해 11월부터 올해 1월까지도 전년 대비 165% 늘어, 겨울철 생선회 수요가 꾸준히 증가하는 흐름이 이어지고 있다.

    홈플러스는 가격 경쟁력과 당일 손질 배송 시스템이 주효했다고 분석했다. ‘싱싱회관’의 생선회는 1만원 이하부터 3만원대까지 다양한 가격대로 구성돼 있으며, 최고가 상품도 4만원을 넘지 않는다. 전국 약 80개 매장에 상주하는 수산 전문가가 주문 당일 회를 손질해 배송하며, 고객은 희망 시간대에 맞춰 받을 수 있다.

    국가데이터처 국가통계포털(KOSIS)에 따르면 지난 10월 생선회(외식) 품목별 소비자물가지수는 5년 전 동월 대비 약 34% 올랐다.

    고객 반응도 긍정적이다. 생선회 상품은 신선도에 민감한 만큼 리뷰 확인 비율이 높은데, ‘싱싱회관’ 리뷰를 본 고객 10명 중 8명이 실제로 장바구니에 담은 것으로 나타났다. 리뷰에는 ‘양도 많고 쫄깃하다’, ‘포장이 잘 돼 있다’, ‘가성비가 좋다’ 등 호평이 주를 이뤘다.

    홈플러스는 오는 7일까지 생선회와 초밥 전품목을 최대 30% 할인하는 온라인 행사를 진행한다. 기본 할인에 앱 전용 17% 추가 할인 쿠폰이 적용된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