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뉴스핌] 백운학 기자 = 3대 유성우 중 하나인 '쌍둥이자리 유성우' 관측행사가 오는 13일 오후 10시부터 증평 좌구산 별천지공원에서 열린다.

이번 행사는 겨울 밤하늘을 수놓는 유성우를 직접 관측하고 천문 해설을 들을 수 있는 기회로, 최대 시간당 150개의 유성이 쏟아지는 장관이 예상된다.

증평 좌구산 천문대.[사진=뉴스핌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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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둥이자리 유성우는 소행성 '파에톤'에서 떨어져 나온 입자들이 지구 대기와 마찰하며 발생하는 현상으로, 매년 12월 겨울철 대표적인 우주 이벤트로 꼽힌다.

올해는 기상 조건이 좋을 경우 더욱 선명한 유성우 관측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관측회 참가자들은 천문대 해설사와 함께 겨울철 별자리 설명, 유성우 관측 팁, 실시간 하늘 관측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체험할 수 있다.

참가 신청은 좌구산천문대 네이버 예약을 통해 선착순 200명까지 가능하다.

자세한 내용은 천문대 홈페이지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현장 참여가 어려운 이들을 위해 좌구산천문대 공식 유튜브 채널 '좌구산별밤 TV'에서 같은 시간 생중계가 진행된다.

baek3413@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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