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소방서 119명이 119㎞ 다니며 '화재예방' 메시지 확산 |
(태안=연합뉴스) 정윤덕 기자 = 충남 태안소방서는 11월 불조심 강조의 달을 맞아 '119명의 안전발자취' 릴레이 캠페인을 펼치며 주민들에게 화재예방 메시지를 전했다고 5일 밝혔다.
태안소방서 직원 210명 중 119명은 지난달 17일부터 이달 4일까지 11개 부서별로 나뉘어 '화재 없는 길 우리가 함께 만듭니다', '우리의 걸음이 안전을 만듭니다' 등 문구가 적힌 깃발을 들고 해변길과 마을길, 시장, 관광지 등 총 119㎞를 걷거나 달렸다.
이 과정에서 주민들에게 겨울철 화재예방 행동요령과 소화기 사용법 등을 알려주기도 했다.
태안소방서는 이번 캠페인 장면을 카드뉴스나 누리소통망(SNS) 콘텐츠로 가공해 지역 안전문화 확산에 활용할 계획이다.
류진원 서장은 "직접 현장을 걸으며 군민에게 가장 가까이 다가가는 '생활 밀착형 안전 홍보활동'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작은 실천이 큰 피해를 막는 만큼 군민들도 주변의 화재위험 요소를 한 번 더 살피고 안전 행동을 함께 실천해 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cobr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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