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8일 오후 2시, 서울 KG하모니홀(서울 중구 통일로 92)서 개최
일자리연대와 이데일리가 공동 주최하고 고용노동부·경사노위·산업인력공단 등이 후원하는 이번 행사는 고용정책과 노동정책 전반을 한자리에서 점검하는 공개 포럼이다.
이번 포럼의 첫 번째 발제는 이재갑 전 고용노동부 장관(수원대 석좌교수)이 맡았다. 이 교수는 ‘이재명 정부 고용노동정책 방향과 과제 -고용정책 중심’을 주제로, AI 전환기 노동시장 구조 변화, 청년·중장년 고용의 양극화, 직업훈련 및 고용서비스(PES) 혁신 등 현 정부가 직면한 전략적 과제를 짚을 예정이다.
이 교수는 “인공지능(AI)과 디지털 전환이 노동시장 구조를 송두리째 흔들고 있다”며 “정부 정책의 중심축이 더 이상 ‘고용 유지’에 머물러선 안 되고, 노동자의 ‘전환 지원’으로 이동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두 번째 발제는 이지만 연세대 경영대 교수가 맡는다. 이 교수는 ‘노동정책을 중심으로 본 현 정부 정책의 쟁점’을 주제로 정년연장, 동일가치노동 동일임금, 초기업교섭 등 굵직한 국정과제의 실효성과 파급효과를 분석한다.
두 발제를 바탕으로 한 지정토론도 마련돼 있다. 토론은 전 노동부 장관이자 전 노사정위원장인 김대환 일자리연대 명예대표가 좌장을 맡고, 정진호 전 노동연구원 선임연구위원, 노민선 중소벤처기업연구원 중소기업정책연구실장, 윤동열 건국대 교수, 유정엽 한국노총 정책1본부장, 황용연 한국경총 노동정책본부장 등이 참여해 정부 정책에 대한 각 경제주체의 시각과 현실적 대안을 종합적으로 논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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