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원다연 기자] 현대차 주가가 5일 장중 30만원을 돌파하며 역대 최고가를 경신했다.

엠피닥터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37분 현재 현대차(005380)는 전 거래일 대비 6.70% 오른 30만 2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주가는 장중 30만 5000원까지 치솟아 역대 최고가를 기록했다.

이는 현대차의 지배구조 개편 및 로보틱스 사업 가시화에 따른 주가 재평가 기대감이 반영되고 있는 영향으로 풀이된다.

최태용 DS투자증권 연구원은 “글로벌 완성차 중 가장 빠르게 시장 저변을 확대하고 있음에도 밸류에이션은 역사적 하단에 위치에 있는데 밸류에이션 디레이팅의 가장 큰 원인은 자율주행으로 대표되는 AI·SW 역량의 부재 때문”이라며 “배구조 개편 및 로보틱스 사업 가시화에 따라 디스카운트 해소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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