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희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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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포르시안] 젬스헬스케어는 지난달 30일부터 이달 4일까지 미국 시카고에서 열린 북미영상의학회(RSNA 2025)에 참가해 차세대 디지털 C-arm 'XPLUS 55FD'와 신기술 적용 미니 C-arm 'XScan'을 공개했다.

XPLUS 55FD는 초저선량 기술을 기반으로 환자 방사선 피폭을 현저히 줄이면서도 고해상도 영상 품질을 구현하는 것이 강점이다. 특히 직관적인 UI 개선된 워크플로우 강화된 조작성을 통해 다양한 임상 환경에서 의료진의 사용 효율성을 높였다는 점에서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회사 관계자는 "XPLUS 55FD는 안전성·영상 품질·사용 편의성을 균형 있게 강화한 장비로 올해 RSNA 현장에서 북미·유럽 바이어들로부터 높은 관심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XPLUS 55FD와 함께 전시한 'XScan'은 토모(Tomosynthesis) 기능을 갖춘 저선량 미니 C-arm 신제품으로 다양한 각도에서 촬영된 영상이 입체영상으로 실시간 출력돼 일반 2D X-ray로 구분하기 어려운 미세 골절·실금까지 더 빠르고 정확히 진단해 낼 수 있다.

특히 외래 시술 등 좁은 공간에서도 운용 가능한 콤팩트·경량 설계, 정밀한 영상 품질을 위한 고해상도 알고리즘 적용, 초저선량 기반의 환자·의료진 안전성 강화 등 강점을 기반으로 소규모 시술실과 외래 환경에서 높은 활용성을 제공한다.

이 회사 구홍미 글로벌영업본부장은 "젬스헬스케어는 메디카(MEDICA)·아랍 헬스(Arab Health)·유럽영상의학회(ECR)와 같은 국제 전시회에서 제품 경쟁력을 입증해 왔으며, RSNA 2025 참가를 통해 북미 시장에서의 브랜드 인지도와 기술 신뢰도를 한층 강화했다"고 밝혔다.

이어 "XPLUS 55FD·XScan을 중심으로 한 신규 포트폴리오는 영상 품질 고도화·초저선량 기술·사용자 중심 설계 등 글로벌 영상진단 시장의 핵심 니즈를 충족시키며 기술적 진화를 보여주고 있다"고 "앞으로도 의료진의 효율성과 환자 안전을 동시에 충족하는 영상 솔루션 제공을 위해 지속적인 연구개발과 글로벌 파트너십 확대를 추진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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