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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05 (금)

    오늘도 턱에서 딸깍! 딱딱! 소리 났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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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늦지 않게 '턱관절 장애' 진료받아야

    [김성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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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턱에서 딸깍! 딱딱! 소리 들리면
    늦지 않게 '턱관절 장애’ 진료받아야



    ※ 정교하게 움직이는 '턱관절’
    '턱관절’은 아래턱뼈와 머리뼈인 측두골 사이에 위치해서 두 뼈를 연결합니다. 턱관절에는 디스크‧인대‧근육‧신경 등이 복잡하게 얽혀있어서 움직임이 굉장히 정교합니다. 삶의 질과 밀접한 주요 구강 기능을 수행하는 이유입니다. 최근 이 같은 턱관절 기능에 문제가 생긴 '턱관절 장애’ 환자가 크게 늘고 있어서 관심을 가져야 합니다.

    * '턱관절’의 주요 기능
    -말하기
    -씹기
    -삼키기


    ※ 급증하고 있는 '턱관절 장애’ 환자
    (건강보험심사평가원 2024년 통계)
    -1년간 58만4831명 환자 진료받아
    -10년 동안 환자 약 63%나 급증
    -성별 비율은 여성 59%>남성 41%
    -10대부터 급증해 모든 연령에 고르게 분포


    ※ 발병 신호탄, 입 여닫을 때 '딸깍’ 소리
    '턱관절 장애’가 발생했다는 초기 신호는 무심히 지나칠 수 있습니다. 입을 여닫을 때 '딸깍’, '딱딱’ 같은 관절 잡음에서 시작하기 때문입니다. 증상이 좀 더 진행하면 특별한 이유 없이 턱관절과 주변에 통증을 느끼고, 여러 가지 합병증도 동반할 수 있습니다.

    * 턱관절 장애 진행하면 겪는 건강 문제
    -두통 & 이명
    -입을 잘 못 벌리는 개구장애
    -영구적인 안면 비대칭


    [Check!] 턱관절 장애 '자가진단’

    (1개 이상 해당되면 의심)

    1. 입을 벌릴 때 '딱’ 또는 '모레 갈리는’ 소리가 난다
    2. 턱이 움직이지 않거나, 입이 잘 벌어지지 않는다
    3. 윗니와 아랫니 사이에 손가락 3개가 들어가지 않는다
    4. 입을 벌릴 때 턱에서 걸리는 느낌이 든다
    5. 음식을 씹거나 가만히 있어도 턱이 아프다
    6. 귓속 및 귀 주위, 관자놀이, 뺨 근처가 뻐근하거나 아프다
    7. 입을 벌리고 다물 때 양쪽 턱의 움직임에 차이가 있다


    ※ 턱관절 장애 부르는 '발병 원인’

    턱관절 장애를 일으키는 주요 원인은 △외상 △교합이상 △스트레스‧불안‧긴장 등입니다. 아울러 △딱딱하고 질긴 음식 선호 △이를 꽉 깨무는 버릇 △이갈이 등의 영향도 받습니다.
    턱관절 장애는 개인마다 발병‧악화 요인과 증상 지속 기간이 달라서 세부 진단도 매우 다양합니다. 때문에 턱관절 장애 증상을 느낀 후 1~2주 지나도 나아지지 않으면, 병원에서 객관적이고 정확한 진단을 받는 것이 권고됩니다.

    * 턱관절 장애 '고위험 직업군’
    (자료 대한안면통증구강내과학회)
    -교사‧상담원 등 말을 많이 하는 직업
    -경찰‧소방관 등 공공 서비스 종사자


    ※ 불편한 턱관절 장애, 이렇게 치료해요
    턱관절 장애에 따른 증상은 주로 보존적인 방법으로 치료합니다. 보툴리눔 독소 주사치료는 안면부 근육통과 측두근 부위 두통 감소에 효과적이어서 많이 적용합니다. 수술은 턱관절 부위의 △골절 △종양 △기형 등의 문제가 아니면 권고하지 않습니다.

    * 턱관절 장애 주요 치료법
    -인지 치료
    -약물 치료
    -물리 치료
    -교합안정장치 치료
    -보툴리눔 독소 주사치료
    -관절낭 내 주사치료


    ※ 건강 이음 TIP!
    턱관절 장애 '예방’은 관절을 아껴 쓰는 것입니다. 우선 식사 시 너무 크거나, 단단하고 질긴 음식 섭취는 최대한 줄여야 합니다. 말을 많이 했거나, 턱을 과도하게 사용했을 땐 휴식을 취합니다. 심리적 긴장과 피로감이 있으면 통증과 수면에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자기 전에 이완시키는 것이 좋습니다.

    * 취재 도움 : 경희대학교치과병원 구강내과 이연희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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