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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애플의 법무총괄 케이트 애덤스(Kate Adams)와 환경·정책 총괄 리사 잭슨(Lisa Jackson)이 회사를 떠난다.
4일(현지시간) 경제매체 CNBC는 이들의 퇴진이 최근 애플 경영진의 잇따른 이탈 속에서 이뤄졌다고 전했다. 제니퍼 뉴스테드(Jennifer Newstead)가 애덤스의 후임으로 2026년 3월 법무총괄직에 오를 예정이며, 잭슨의 정책팀은 팀 쿡 애플 최고경영자(CEO)에게 직접 보고하는 체제로 전환된다.
애덤스는 2017년 애플에 합류해 법무 전반을 이끌며, 앱스토어 관련 반독점 소송과 글로벌 규제 대응을 총괄했다. 잭슨은 2013년 애플에 입사해 다양성 프로그램과 워싱턴 D.C. 정책 업무를 주도했으며, 2020년 조지 플로이드 사건 이후 인종평등 및 정의 이니셔티브를 확장하는 데 기여했다. 또한, 팀 쿡과 함께 여러 워싱턴 공식 행사에 참석하며 애플의 정책적 입지를 넓혀 왔다.
이번 인사 변동은 애플 경영진의 연이은 퇴진 흐름 속에서 이뤄졌다. 최근 소프트웨어 디자인 총괄이 메타로 이적했으며, 인공지능(AI) 총괄과 최고운영책임자(COO)도 은퇴를 발표한 바 있다. 핵심 임원들의 연이은 이탈이 향후 경영 전략과 정책 방향에 어떤 변화를 가져올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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