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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06 (토)

    태안 천리포 인근 해상서 어선 전복...3명 사망·3명 경상·1명 실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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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병민 기자]
    국제뉴스

    태안해경이 어선 전복사고로 물에 빠진 선원을 구조하고 있다. /태안해양경찰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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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태안=국제뉴스) 최병민 기자 = 4일 오후 6시 20분경 충남 태안군 천리포 인근 해상에서 선장과 선원 등 총 7명이 탄 9.77t 연안자망 인천선적 어선이 조업 중 기상악화로 전복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5일 태안해경에 따르면, 이 사고로 지금까지 6명이 구조됐으나 3명은 숨지고 3명은 저체온증 외로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나머지 1명은 실종된 상태다.

    사고가 나자 해경은 인력 139명과 경비함정 10척, 항공기 1대 등을 투입해 밤샘 인명구조에 나섰지만, 강한 바람과 높은 파도 등 기상 악화에다 날도 어두워 수색에 어려움을 겪었다.

    해경은 5일 현재 민·관·군과 합동으로 수색을 이어가고 있다.

    태안해경은 사고 수습이 완료되는 대로 자세한 사고 경위를 조사할 예정이다.

    민영뉴스통신사 국제뉴스//gukje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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