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관광공사) 탄도항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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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갈대습지 — 국내 최초의 대규모 인공습지
경기 안산시 상록구 사동에 위치한 안산갈대습지는 시화호 수질 개선을 목적으로 조성된 국내 최초의 대규모 인공습지다. 반월천, 동화천, 삼화천의 물이 이곳으로 유입되어 자연적인 정화를 거치며, 동시에 시민들에게는 자연 학습과 휴식의 공간을 제공한다. 겨울철에는 황금빛으로 변한 갈대들이 바람에 일렁이며 장관을 이루고, 관찰로를 따라 걷다 보면 습지에 서식하는 다양한 조류와 수달의 흔적을 발견할 수 있다. 환경생태관에서는 습지의 생태와 중요성을 이해할 수 있으며, 고요한 수면 위로 드리워진 하늘이 평화로운 감각을 더한다. 넓게 조성된 산책로는 쾌적한 발걸음을 유도한다.
구봉도 — 독특한 해안 경관을 품은 섬
경기 안산시 단원구 대부북동에 자리한 구봉도는 독특한 해안 경관으로 시선을 사로잡는 섬이다. 파도와 바람이 빚어낸 기암괴석들이 섬 주변을 에워싸고 있으며, 밀물과 썰물에 따라 갯벌의 풍경이 다채롭게 변한다. 섬을 따라 조성된 산책로는 서해의 시원한 바람을 맞으며 걷기 좋으며, 해 질 녘에는 붉게 물드는 노을이 바다 위를 수놓아 환상적인 분위기를 연출한다. 굽이진 해안선을 따라 걸으며 마주하는 바위 절경은 자연의 위대함을 느끼게 한다.
방아머리해변 — 잔잔한 파도와 고요함이 흐르는 해변
경기 안산시 단원구 대부북동에 위치한 방아머리해변은 잔잔한 파도 소리가 평화로운 분위기를 자아내는 곳이다. 비교적 한적한 해변으로, 복잡한 인파 없이 조용히 겨울 바다를 감상하고 싶을 때 적합하다. 갯벌 체험을 할 수 있는 물때도 있으며, 넓게 펼쳐진 모래사장은 가족 단위 방문객들이 여유롭게 시간을 보내기 좋다. 차가운 겨울 공기 속에서도 탁 트인 바다를 바라보며 사색에 잠기거나 가벼운 산책을 즐기기에 부족함이 없다.
탄도항 — 서해의 정취가 물씬 풍기는 항구
경기 안산시 단원구 선감동에 있는 탄도항은 서해의 정취를 온전히 느낄 수 있는 항구다. 썰물 때는 갯벌이 넓게 드러나며, 저 멀리 풍력발전기가 이국적인 풍경을 더한다. 항구에는 고기잡이배들이 정박해 있어 활기찬 어촌의 모습을 엿볼 수 있다. 갯벌 위로 이어지는 길을 따라 걸으며 바다 내음을 맡고, 해 질 녘에는 붉은 노을이 하늘과 바다를 물들이는 장관을 감상할 수 있다. 주변 산책로를 이용해 편안하게 바닷가를 거닐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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